제주도복싱연맹-중국연변자치주권투협회 자매결연
제주와 중국 연변의 복싱인들이 의기투합해 양 지역의 복싱 발전 및 우호 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복싱연맹(회장 나종용)과 중국연변조선자치주 권투협회(회장 김호)는 지난 1일 저녁 서귀포시 모 식당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율 제주도체육회상임부회장과 김진산 중국연변조선자치주부주장을 비롯해 나종용 제주도복싱연맹회장, 연변조선자치주권투협회 김호 회장과 김창을 부회장, 최영화 연변대학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연맹은 격년제로 서로를 오가며 친선경기를 갖는 한편 북한이 참가하는 3국 국제친선경기를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제주도복싱연맹은 내년 3월께 초.중.고교 및 일반 선수 20여 명과 함께 연변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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