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63)는 22일 도민의 삶을 높일 수 있는 관광정책을 위한 관광영향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관광객 수 늘리기에 의존한 관광산업은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되레 과잉관광 문제로 인한 환경 파괴와 쓰레기 증가 등으로 관광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광영향평가제는 관광정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의 수입, 일자리, 건강, 교육, 환경, 안전과 삶의 만족도를 반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영향평가제를 잘 활용하면, 관광객과 도민이 모두가 만족하는 질 좋은 관광정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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