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 사업 공모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SW 중심대학’을 5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가운데 제주대학교가 도전장을 던졌다.
제주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공고한 ‘제4차 SW중심대학 신규 사업’에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SW 중심대학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 전문 인력에 대한 공급절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 대학 20곳이 지정·운영 중이다.
제주대가 SW 중심대학이 되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융합시대의 SW교육 교과과정 개편,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SW가치 확산 및 지역 내 협력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6년 간 154억원(국비 110억, 대학 부담금 22억, 지자체 22억)이 집중 투입된다.
제주대 관계자는 “SW 중심대학으로 지정되면 연간 전공 인력 100여 명이 양성돼 제주지역에 이전한 IT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학교는 3월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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