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병원과 한라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한 ‘유방암 치료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 병원들은 이번 평가를 통해 유방암 진료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7개 의료기관에서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만 18세 이상 유방암 환자의 수술진료기록 8078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분야는 유방암 가족력 확인 여부, 암 관련 정보기록 여부, 수술 후 적기 보조요법 시행 여부,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 여부, 방사선치료 시행 여부 등 20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한편, 제주도내 종합병원 중 총 3개 병원만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받은 가운데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이 1등급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1개 병원은 등급평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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