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6시38분께 제주시 애월항에 정박 중인 제주선적 바지선 D호(106t)가 침수되고 있는 것을 D호의 전 선장인 박모씨(42)가 발견해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서는 해양오염방제과 직원과 방제정 등을 현장에 급파, 배수작업을 벌이는 한편, 바지선 선수 부분에 2㎝ 가량의 파공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했다.
해경은 정박 중이던 어선이 파도에 밀려 방파제와 충돌하며 파공이 생긴 것으로 보고 전 선장 박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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