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병상 규모.2013년 개원...고품격.친환경 진료 환경 기대
의료법인 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이 신제주분원(가칭 센텀병원)의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중앙병원은 18일 오전 11시 제주시 이호2동 22번지 일원에서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제주분원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김덕용 이사장은 기념식에서 “우리 중앙병원은 1981년 김덕용 신경외과의원에서 시작해 1994년 중앙병원에 이르기까지 도민의 사랑과 격려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결과 오늘 신제주 분원 착공에 이르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제주 분원은 도심형 타워형태의 신현대식 병원 건물로 지어져 제주도의 랜드마크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330병상의 규모로 시작하지만 차후 600병상으로 학장하고 자연친화적인 환경까지 갖춰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진료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주분원은 2만6267㎡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330병상 규모로 오는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병원부지 내 주차장 규모는 405대로 도내 병원 가운데 가장 넓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문대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재윤 국회의원, 오영훈 도의회 운영위원장, 장동훈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태석 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강창수 도의원, 윤두호 도의원, 김병립 제주시장, 김영훈 제주도생활체육회장, 원대은 제주도의사회장, 강성하 제주대학교병원장, 송만숙 제주특별자치도간호사협회장, 현임종 오현고총동창회 고문, 김흥보 제주은행 부행장, 김석만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허인상 동마종합건설 대표이사, 안정웅 현신건축사사무소 사장, 김종일 연세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오윤경·오용덕·임흥순 중앙의료재단 이사, 부경혁 중앙의료재단 감사, 김대성 제주일보 회장(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이사장, 민주평통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문의 중앙병원 720-2000. 현장 712-7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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