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개최...해결 원칙.세부 프로그램 등 집중 논의
제주지역 최대 현안인 해군지기 갈등해소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도의회, 국회의원, 여야 제주도당 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도와 도의회는 3일 오전 10시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해군기지 갈등해소를 위한 ‘6인 회동’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와 문대림 도의회 의장(민주당.서귀포시 대정읍), 지역 출신 국회의원인 강창일 의원과 김우남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도당 위원장인 김재윤 국회의원,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참석한다.
이번 6인 회동에서는 해군기지 관련 갈등 해소를 위한 원칙과 방향과 함께 세부적인 프로그램까지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동은 지난달 27일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정책협의회 이후 제주도와 도의회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도내 정치권이 머리를 맞대는 자리에서 어떤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회의는 6인 각자의 모두 발언에 이어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후 공동 발표를 통해 회의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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