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허가 승인...330병상 규모로 신축
중앙병원(원장 김덕용)이 오는 2013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제주시 이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신제주분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중앙병원은 지난달 28일 제주시로부터 신제주분원 조성사업을 위한 건축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건립될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신제주분원은 제주시 이호2동 22번지 일원 2만6267㎡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330병상 규모이다.
병원부지 내 주차대수만 405대에 이른다. 이 주차장 규모는 도내 병원 중에 가장 넒은 부지를 확보한 것이다.
이와 관련 중앙병원은 “신제주지역에 신현대식 분원 설립 등 병원 하드웨어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병원은 또 “우수 의료진 영입,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진료 환경, 앞선 진료 서비스,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을 통해 초일류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들에게 질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 720-7662.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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