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동완)은 15일 한라산국립공원 관리권 국가 환원 논란과 관련해 “우근민 도정은 하루속히 작금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실천가능한 대책을 도민사회에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환경부 해명대로라면 관련 공무원의 업무태만 만큼이나 우근민 지사의 경솔한 발언에 더욱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수습방안을 강구하는 게 우선”이라고 관리권 존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송창권)도 성명을 내고 “환경부 보도자료와 관련해 진실을 가감없이 고백하고 도민을 우롱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할 것을 분명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