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민식 선생은 원로작가상 수상
고성호씨(58.대정중 교사)가 ‘2011 제주 서예.문인화 작가상’을 수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대표회장 현병찬)는 지난 4일 오후 오리엔탈호텔 2층 연회장에서 열린 ‘제2회 제주서예문인화의 날’ 기념식에서 ‘2011 제주 서예.문인화 작가상’ 수상자로 고씨를 선정.시상했다.
고씨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린 ‘제6회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전’에 이규보 선생의 ‘미인원(美人怨)’을 출품, 호평을 받았다.
고씨는 1989년부터 1997년까지 소암 현중화 선생을 사사했고 대한민국서예전람회 우수상, 한국서도대전 삼체상, 한라서예전람회 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갖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라석 현민식 선생(78.제주시 연동)은 원로작가상을 받았다.
현 선생은 1983년부터 서예학원 운영을 통해 20여 년 간 후진양성에 힘썼고, 다수의 개인전 및 단체전을 통해 서예의 대중화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현 선생은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회 명예회장,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고문, 한국예술문화진흥회 고문 등을 맡고 있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 서예문인화총연합회 758-9445.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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