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위원장 현애자), 창조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송창권),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 오옥만),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 이경수)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31일 우 지사가 발언한 ‘해군기지가 되면 365일 매일 크루즈 한 대가 올 수 있어 면세점을 유치해 주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의 망언을 규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우 지사의 발언은 해군기지 반대여론을 돌리기 위한 거짓으로 크루즈 한 대씩 매일 해군기지에 올 수 있다는 말은 어불성설에 불과하고, 도지사가 절대보전지역 지정해제를 직권취소할 수 있는 법적인 힘을 갖고 있는데도 법적 절차 마무리 운운하는 것은 책임을 회피하거나 방기하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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