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국레슬링대회서
제주 레슬링의 희망 최승민.정영호(이상 제주도)가 전국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지난 17일 강원도 동해시 동해체육관에서 열린 양정모 올림픽 제패기념 제36회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60kg급에서 최승민이 금메달을 땄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이 대회 자유형 66kg급에서는 정영호가 1위를 기록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던 정영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가대표 선발 가능성을 높였다.
최승민도 유현진(칠곡군청)을 2-1로 물리친 후 대학부 우승자 김창수(전주대)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했다.
박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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