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져 제주한라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프로축구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신영록(24)의 의식을 돌아오게 하는 치료가 점진적으로 실시된다.
김상훈 제주한라병원 대외협력처장은 11일 “현재 저체온 집중 수면치료를 통해 환자의 뇌를 안정시키는 단계”라며 “경련파와 간질파 등의 상태를 체크하며 의식을 억제하는 약물을 서서히 줄이는 과정을 반복, 환자가 스스로 깨어나도록 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