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위궤양 진료환자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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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위궤양 질환’ 진료환자가 해마다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위궤양 질환 진료환자는 9190명이다.

이는 지난 2006년 1만5552명에서 2007년 1만2506명, 2008년 9937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

특히 인구 10만명 당 환자 수는 제주가 1735명으로 전국 16개 시.도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데 전국적으로는 2009년 진료실 인원이 남성 62만7000명, 여성 74만9000명 등 모두 138만명에 달했다.

성별로 환자가 많은 연령대는 남성의 경우 50대 15만3000명, 40대 14만5000명, 60대 12만명, 여성은 50대 17만3000명, 40대 15만7000명, 60대 13만5000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위궤양 진료환자는 50대가 가장 많지만,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하면 고령일수록 더 증가한다고 볼 수 있다”며 예방법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는 한편 평상시 적절한 식사량과 규칙적인 식사시간 유지 등을 강조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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