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양안 동시 자가 각막이식술 성공
제주대병원 양안 동시 자가 각막이식술 성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도내 최초로 양안 동시 자가 각막이식술 시행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정진호 안과 교수는 두 눈을 실명한 54세 환자에게 양안 동시 자가 각막이식술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의 좌측 눈은 녹내장으로 실명됐으나 각막은 정상이었다. 우측 눈은 각막염으로 각막 중심부에 심한 혼탁이 남아 시력회복이 어려운 상태였다.

 

정 교수는 환자에게 좌측 정상 각막을 우측 각막에, 우측 혼탁이 남은 각막은 좌측 눈에 각각 이식했다.

 

한편 자가 각막이식은 다른 사람에게서 각막 기증 없이 시행할 수 있는데다 통상적인 각막 이식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거부반응 확률도 낮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