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진정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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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혹한기 절정에 달했던 인플루엔자 발생이 진정됨에 따라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고위험군 및 입원환자로 축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주(1월30일∼2월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이 1천명당 5.3명으로 전주 7.21명, 전전주 9.35명에서 급격히 감소하면서 인플루엔자 유행강도가 중등도 기준인 8.5명 이하로 떨어졌다.

ILI는 작년 마지막 주간(12월19∼25일) 23.89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해왔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지난달 14일부터 모든 일반 의심환자에게 투약한 항바이러스제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해왔으나 다시 오는 14일부터 종전대로 고위험군 및 입원환자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는 12∼1월 혹한기에 1차 유행하는데 이어 초중고교가 개학하는 2∼3월 이후에 2차 유행기를 겪는 경향이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완전히 진정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질병관리본부는 아직 ILI가 유행주의보 기준(2.9명 이상)보다 높고 개학기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가 남아있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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