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환자 증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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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부터 급증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신종플루 등 독감) 환자 증가율이 다소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년 수준보다 높아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2011년 3주째(1월 9일~15일) 도내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신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0.8명에서 올해 1주차 16.19명, 2주차 16.37명으로 크게 증가하다 3주차에서는 12.47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3년 평균 인플루엔자 의사 환자 비율(1000명당 7.16명)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으로 고위험군인 9세 이하의 소아나 임산부, 65세 이상 노인, 면연저하자 등은 대사장애, 심잘질환, 호흡기 질환, 신부전증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초기 증상은 37.8도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 두통, 인후통,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며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의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인플루엔자는 비교적 독성을 약하지만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손 씻기 생활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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