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성언 교육감
대한민국 광복과 더불어 창간된 제주일보가 어언 65성상을 쌓고 지령 2만호라는 위대한 업적을 쌓았습니다.
한국 현대사와 호흡을 함께해 온 강인한 생명력과 정론 추구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김대성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보냅니다.
광복 이후의 제주교육은 크게 미 군정기 교육, 정부 수립 이후의 교육, 그리고 1964년 도 단위 교육자치 이후의 교육(교육감제)으로 나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 시기 동안 제주교육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는 굳이 역사책을 들추지 않아도 익히 알려진 바입니다.
그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제주일보의 막중한 역할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제주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비판과 질책,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어서 글로벌 제주교육으로의 도약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의 전 분야에 현미경을 들이대는 전 방위적 취재망, 중요 뉴스를 선별 보도하는 탁월한 시대감각, 현상과 계획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뚜렷한 논조로 인하여 우리 사회는 흐르는 물처럼 맑은 기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지령 2만호라는 금자탑은 쉽게 규정지을 수 없는 엄청난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금까지의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5만호, 10만호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향해 줄달음쳐 가시기 바랍니다.
지령 2만호 발행을 거듭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