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글로벌 금융시스템 개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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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G20서울정상회의 세션토론서 역설
▲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G20 정상회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랑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이 대통령, 영국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세계 경제가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금융시스템이 개혁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 제4세션을 주재한 자리에서 "금번 서울 정상회의가 글로벌 금융규제의 새 틀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김윤경 G20정상회의준비위원회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신흥국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글로벌 거시건전성 정책 체계, 유사은행 규제 강화, 상품파생시장 안정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20 정상들은 제4세션에서 새로운 은행자본.유동성 규제 기준, 거대은행 규제 정책권고안 등을 승인하고 이를 일관성있고 완전하게 이행키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제3세션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주도로 서울 G20(주요20개국)정상회의에서 새롭게 논의중인 `개발' 의제와 관련, "개발 이슈를 논의하는 것은 G20의 신뢰성과 정당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 대통령 등은 개발 의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또 업무오찬 세션에서 G20의 공조로 보호주의 확산에 대한 대응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무역 자유화와 시장 개방 필요성을 역설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청와대=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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