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문희상)는 11일 제3차 회의를 열어 10월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전대를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김유정 홍보분과위원장이 전했다.
민주당은 당초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18일 전대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교통편과 당원 참석 문제 등에 대한 우려로 일정을 변경키로 했다.
그러나 `10월 전대'와 관련, 당 일각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금품 살포 가능성과 국정감사 준비 차질 등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 전대준비위는 또한 김민석 전 최고위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당헌당규분과위원장에 조성준 전 의원, 당무발전분과위원장에 김동철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12일부터 일주일간 전대 슬로건을 공모키로 했다. <연합뉴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