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중순 제주시 삼양동 서모씨(50)의 집에 침입, 주방과 화장실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훔치는 등 이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김씨는 삼양동과 도련동 등에서 집주인들이 장기간 집을 비운 별장용 주택만을 노려, 새벽시간대 침입해 수도꼭지를 훔친 뒤 고철로 내다판 혐의다. 김씨 또 서씨의 집에서 미화 60달러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표선면 일대 가정집에 상습적으로 침입, 귀금속을 훔친 혐의로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좌동철 기자>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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