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50분께 제주시 월평동 제주시각장애인복지관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신문지와 나뭇가지를 모아 불을 피웠다 그 압력으로 인해 정류장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다.
강씨는 불을 낸 뒤 2시간 뒤 인근 절간에 침입해 염주와 장삼 등 75만원 상당의 불교용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나흘 전 경기도에서 온 강씨는 지난달 29일 노숙자 보호소에 머물다 퇴소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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