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9시40분께 제주시 봉개동 대기고 인근 도로에서 프라이드와 오피러스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라이드 운전자 이모씨(73.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고, 함께 타고 있던 김모씨(79.여) 등 70대 노인 3명은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프라이드에 탔던 할머니 4명은 이날 모 교회에서 마련한 경로잔치에 가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봉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가던 프라이드가 중앙선을 침범해 충돌 사고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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