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신용카드로 금반지 등 구입한 3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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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15일 훔친 신용카드로 금은방 등에서 금반지 등을 구입한 김모씨(39)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제주시내 모 어린이집에서 원장 이모씨(33)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신용카드 등을 훔친 뒤 같은 날 인근 금은방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이용해 시가 75만원 상당의 금반지 등을 구입하는 등 총 11차례에 걸쳐 190여 만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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