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BK21 지역단위 성과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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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사업비8% 삭감 전망...세포활성 응용기술 인력 양성팀은 전국 단위 최상위

제주대학교 BK21 사업단 사업성과가 지역단위 최하위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70개 대학 495개 분야별 하위 사업단(팀)을 대상으로 한 2단계 BK21사업 3차년도 연차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주대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2개 사업단이 모두 지역단위 최하위를 기록해 내년 사업비의 8%가 삭감될 전망이다.

이번에 최하위를 기록한 사업단은 청정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과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으로, 지원분야인 학제간융합분야와 인문사회 경제.경영 분야에서 각각 총점 256.3점(평균 267.9)과 258.7점(평균 272.9)을 받았다.

청정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행.재정 부문에서 9점을 감점 받아 지역단위 2개 팀 중 2위를 차지했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은 스팟 체크(Spot Check) 부문에서 0.6점을 감점 받아 지역단위 5개 팀 중 최하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청정에너지 전문 인력 양성사업단은 내년 사업비 2억5600만원의 8%인 2048만원이, 제주국제자유도시 관광전문 연구인력 양성사업단인 경우는 내년 사업비 2억8200만원 가운데 2256만원이 삭감될 예정이다.

반면 사업팀에 대한 평가를 보면 제주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3개 팀 중 세포활성 응용기술 인력 양성팀이 의약학 전국 단위에서 총점 238.6점(평균 232.2)을 기록해 같은 최상위 등급을 차지했다. 이 팀은 내년 사업비 1억8400만원의 일정 비율을 증액 받게 된다.

한편 교과부는 이번 평가 결과 성과가 현저히 부진한 경북대 기계, 인천대 공학9, 한양대 공학14, 경희대 사회6, 대구가톨릭대 공학10, 전남대 예술체육2 등 6개 사업단은 내년 BK21 사업에서 탈락시킬 방침이다.<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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