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9일부터 10일까지 60곳 대상 실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친환경 농산물 급식학교와 납품업체에 대한 합동점검을 벌인다.
도교육청은 친환경 농산물의 납품에서 검수까지의 위생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 제주특별자치도 및 행정시, 친환경우리농산물학교급식제주연대, 영양(교)사,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 친환경 급식학교와 농산물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초등학교 24개교, 중학교 12개교, 고등학교 12개교, 특수학교 2개교와 친환경농산물 납품업체 및 영농조합 10개소 등 총 60곳이다.
합동점검에서는 학교인 경우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검수실태와 잔류농약을 검사하며,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식재료 원산지 표시 ▲종사자 건강진단 및 건강이상 상태 ▲운반차량 위생관리 상태 ▲업소 위생관리상태 및 식품취급.보관관리 상태 ▲식품 위생취급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적정운반(보관)여부 ▲유통기간 변조행위 및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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