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면모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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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한라산(대표이사 현승탁)은 1950년 창업 이후 반세기를 넘는 역사를 지켜오면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 소주를 공급하면서 도민기업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의 대표적인 제조업체로, 향토기업으로서 ‘술 만들기’ 외곬 경영을 4대째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100% 순수 향토자본을 가지고 제주도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서민 대중과 가장 친숙한 소주를 생산한다는 자부심으로 역사를 지속하고 있다.

1992년 현승탁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확실한 ‘제2의 창업기’를 맞은 한라산은 1993년 ‘한일’에서 ‘한라산’으로 사명과 상표를 변경하고 한라산 소주와 한라산물 순한소주, 전통술인 허벅술 등을 생산해 도민들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신상품 개발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1993년 일본, 1994년 미국시장에 한라산 소주를 수출한 데 이어 1995년 콜롬비아와 브라질에 이어 인도네시아까지 수출 지역을 넓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라산 허벅술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성분분석 등을 거쳐 은상을 수상하면서 명품 주류 반열에 올랐다.

또 한라산 허벅술은 2006년,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 2년 연속 수상에 이어 세계시장에서 품질 우수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 열렸던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한라산 허벅술이 공식 만찬주로 선정돼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키며 한라산소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한라산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이라는 정신에 따라 지역봉사활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제주대 발전기금 출연을 비롯해 제주도 체육기금, 성이시돌양로원, 옹포리 발전기금, 한라산 복구지원금, 장학사업 등을 매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한라산은 창립 59주년을 맞아 오는 3일 창립기념식을 갖고 유공자에 대한 각종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전 직원이 절물자연휴양림 등반을 실시해 단합을 다질 계획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고정심씨가 제주상의 회장상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장기근속직원인 한순용.방영진(이상 30년), 강승헌.양성윤.양경애.강희숙(영업부).홍정숙.강덕례.김태실(20년), 강희숙(총무부.10년)씨 등이 상을 받는다.

또 오는 7일 제주시민회관에서 혼자사는 노인 155명과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을 초청, ‘독거노인 수연회’를 개최한다. 한림읍 옹포리에는 마을운영비로 6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승탁 대표이사는 “항상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도록 고객을 존중하고 ㈜한라산의 제품 서비스 및 기업 이미지 등에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품질 제일주의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생명체의 근원인 물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환경친화기업으로 늘 도민들과 고락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락처 (796)6671.

<신정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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