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0…떨어지는 낙엽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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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수면…컨디션 유지가 가장 중요"
운명의 11월12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제는 10여일 밖에 남지 않았다.

사실상 `인생의 전환점'이 될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로서는 차츰 조급증이 생길 때이기도 하다.

1일 대학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러나 지금부터는 공부에 집중하는 것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절대로 밤늦게까지, 혹은 밤을 새워서 공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일단 수면 리듬이 깨지면 여파가 한 주, 혹은 보름 이상 이어질 가능성이 있고 시험 스트레스와 겹치면 소화장애 등 의외의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시험시간에 화장실 문제로 마음고생을 해본 수험생이라면 내일부터라도 아침을 챙겨 먹고 하루 2∼3번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해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최근 신종플루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시험과 관련없는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

또 시험이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과도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신종플루가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사율은 일반 계절 독감보다 낮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인 만큼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컨디션 유지가 중요하다고 수능공부를 완전히 손을 놔서는 안 된다.

일단 지금껏 공부해온 내용 중 출제 가능성이 큰 부분을 중심으로 1∼2번씩 빠르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언어, 수리, 외국어는 매일 들여다봐야 한다.

꾸준히 정리해온 오답노트가 있다면 반드시 2∼3번 이상 반복하고 한 번 정도는 모의수능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시험 전날에는 수험표나 학생증(주민등록증), 요약 노트와 오답 노트를 빠뜨리지 않았는지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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