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초,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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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링조커' 출품 초등부 대상 받아

남원초 영화반 어린이들의 작품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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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남원초(교장 송철수)에 따르면 이 학교 영화심화반이 제작한 ‘스틸링 조커’(연출 강민건)가 지난 18일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폐막식에서 초등부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영화심화반 지도교사인 김여진 교사는 지도자상(대전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스틸링 조커는 학교에서 현장학습비를 도둑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물로, 전문심사위원단으로부터 “구성이 짜임새 있고 이야기 전개가 무리 없었다”며 “흥미롭고 재치있는 소재와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나눠 서울과 대전에서 매년 번갈아 열리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젊은 영상인들의 축제다.

올해는 300편의 출품작 중 70여 편이 본선에 올라 대전 시내 등지에서 영화제 동안 상영됐다.

남원초 영화반은 세계적인 영화제로 부상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제3회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선 ‘유쾌 체인지’로 최고상인 ‘높이 펼쳐진 꿈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05년 ‘혼자서는 싫어요’, ‘다시 돌아온 친구’ , 2006년 ‘유빈이의 3만원’, 2007년 ‘은하수를 보내며’ 등을 제작.출품해 부산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입상했다.

남원초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영화부문 문화예술교육 집중학교인 ‘예술꽃씨앗학교’로 선정돼 2011년까지 매년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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