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호 군(5학년) 10단계 프로젝트 완수
대흘초등학교의 영어 달인으로 통하는 ‘대흘영달이 1호’가 탄생했다.
제주형자율학교인 대흘초(교장 정희만)는 20일 영어특성화프로그램으로 3년전부터 실시해 온 ‘영달이 프로젝트’를 통해 ‘대흘영달이 1호’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대흘영달이 1호란 영예를 안은 어린이는 고영호 군(5학년)으로 영달이 프로젝트에서 최고 단계인 10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흘영달이는 실용영어를 상황에 맞게 구사할 수 있는 어린이를 지칭하는 것으로 학교 내부에선 영어의 달인으로 통하고 있다.
대흘초는 영달이 양성을 위해 도교육청이 제작한 포켓용 실용영어회화집 ‘I love Pets'와 대흘초에서 제작한 ‘영어동화 핸드북’을 활용해 단계별 인증제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용회화 문장 암기, 영어독서활동, 영어독서퀴즈, 영어감상문 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곁들이고 있다.
학교측은 영달이 프로젝트를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연계해 실시하면서 각 단계별로 합격자에 대해선 인증서와 함께 부상을 수여해 어린이들의 동기를 유발시키고 있다.
최고단계인 10단계를 통과한 고 군에게는 ‘대흘영달이’ 칭호와 함께 부상으로 자전거가 주어졌다. <고동수 기자>esook@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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