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전 전승 예선 1위로 준결승 진출...제주여중, 아쉬운 동메달
고교 최강을 자랑하는 제주사대부고 배드민턴이 ‘2009 전국가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예선 5전 전승을 기록하며 4강에 안착했다.
제주사대부고는 10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중고등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고등부 A조 예선 마지막 다섯 번째 경기에서 문수고를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 11일 결승행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제주사대부고는 라이벌 진광고를 3대2, 광명북고를 3대0, 대구고를 3대1, 전남사대부고를 3대1로 차례로 제압하는 등 예선 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조1위로 가볍게 4강에 올랐다.
여중부에 출전한 제주여중은 아쉬운 동메달을 차지했다. 제주여중은 이날 열린 범서중과의 준결승전에서 0대3으로 져 결승진출이 좌절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제주여중도 예선 C조 경기에서 3연승을 거두며 조 1위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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