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추위, 강지용 교수 22일 기자회견 통해 입장 밝히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오늘 결정 연기
제주대 총장 재선거 실시 여부가 오는 23일 결정된다.
제주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위원장 고봉수, 이하 총추위)는 17일 오후 4시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전체 위원회를 열고 재선거 실시 여부를 23일 논의키로 하고 정회했다.
‘총장임용 후보자 재추천 반려 및 선거 일정에 관한 건’을 안건으로 한 이날 회의를 통해 위원들은 재선거 실시 여부는 강 교수의 공식 입장을 확인한 후 결정하는게 적절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총추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강 교수에 대한 총장임용 재추천 공문이 반려됨에 따라 대책 수립 차원에서 전체회의를 열게 됐다”며 “강 교수가 22일 기자회견을 갖고 총장임용 재추천 반려에 따른 입장을 밝히겠다고 알려와 재선거 문제는 23일 회의를 속개해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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