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 금품수수.티켓강매 의혹' 이르면 내주 공개
'교수 금품수수.티켓강매 의혹' 이르면 내주 공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대 진상조사위원회, 음악전공 학생 및 교수들 대상 조사 완료

제주대 예술학부 음악전공 일부 교수가 재시험비, 레슨비 명목으로 학생들로부터 공공연히 금품을 수수했고, 공연 티켓을 강매했다는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가 이르면 내주 공개된다.

14일 제주대에 따르면 ‘예술학부(음악전공) 학생진정 진상조사위원회’(이하 진상조사위)는 17일까지 소위원회를 통해 조사결과를 마무리한 후 다음주 중 전체회의를 열고 이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진상조사위 관계자는 “음악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사실확인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였고, 최근에는 교수 6명으로부터 의견서를 제출받았다”며 “추가로 조사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확인된 내용에 대해 지금은 밝힐 단계가 아니다. 조사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는 다음주 예정된 전체회의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 4월 초 언론을 통해 음악전공 일부 교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품을 수수하고 공연 티켓을 강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같은 달 17일 교수 15명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를 결성, 조사에 착수했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