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자로 교과부 평생직업교육국장으로 발령
제주대 김규태 사무국장(45)이 교육과학기술부 본부 최연소 국장으로 발탁됐다.
교과부는 지난 10일자로 단행한 인사에서 김 사무국장을 학원 관련 정책을 책임지는 평생직업교육국장으로 발령냈다.
김 국장은 행시 32회 출신으로, 나이와 행시 기수 모두 교과부 본부 국장 가운데 최연소에 속한다.
이와 관련 제주대 인사부서 관계자는 “교과부 본부 국장 중 가장 높은 기수는 행시 22회로 김 국장과는 무려 10기수 차이가 난다”며 “타 부처를 보더라도 행시 32회가 본부 국장이 되는 케이스는 파격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인 김 국장은 1989년 행정사무관으로 임용된 이후 교과부 정책조정과장, 대학구조개혁팀장, 평가지원과장, 대학학무과장, 인재정책총괄과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8년 12월 29일자로 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과 함께 제주대 사무국장으로 발령받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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