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도 전국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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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하게 정수장 9곳 지하수 인증 획득...제주 물 진가 발휘
도내 9개 광역상수도 정수장이 모두 지하수 인증을 획득, 제주지역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과 고품질을 공인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6일 구좌.남원.애월.조천 등 광역상수도 1단계 정수장 4곳에 이어 토평.금악.서광.유수암.회수 등 2단계 정수장 5곳에 대해서도 지난달말 지하수 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상수도 정수장 9곳에 대한 지하수 인증 취득으로 여과시설 설치를 면제받게 돼 총 630억원에 이르는 예산 절감 효과도 얻게 됐다.

또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하수 인증 기준을 충족시키는 수돗물이라는 안전성과 우수한 품질을 공인받았다는 점에서 지하수와 함께 제주의 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도내 광역상수도를 통해 공급되는 수돗물은 청장 암반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고 있어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 소독 과정만을 거쳐 생산되고 있다.

고성도 상하수도본부장은 “국가로부터 수돗물 수질에 대한 검증을 받음으로써 제주 지하수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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