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저명 인사와 분야별 전문가 등의 강연을 통해 도민들의 세계화.국제화 마인드를 함양시키기 위해 개설된 ‘제주글로벌아카데미’가 호평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는 3일 도민 국제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아카데미의 수강 도민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84.6점으로 ‘만족’한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외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해 글로벌아카데미의 강의서비스 품질지수와 만족지수, 성과지수 등의 부문별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 결과 ‘강사들의 지식 수준’과 ‘강사진 구성’에 대한 만족도가 88.5점과 8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 내용’과 ‘강의프로그램 개발 노력도’에 대한 만족도도 높게 조사됐다.

JDC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강의 품질에 대한 만족도 향상은 물론 수강 도민들에 대한 학사관리와 수강 도민들이 요구하는 교육프로그램 및 교육과정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글로벌아카데미는 지난 3월까지 오는 12월까지 매달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에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태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