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소렌스탐 숙명의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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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26.CJ)와 아니카 소렌스탐(33.스웨덴)이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왕관을 놓고 피할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5일(한국시각) 밤부터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듀폰골프장(파 71.6408야드)에서 4일간 열리는 맥도널드 LPGA챔피언십(총상금 160만달러)에 나란히 출전하는 박세리와 소렌스탐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상을 다투고 있는 쌍두마차.

특히 올 들어 2승씩을 나눠 가지며 상금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이들 양강(兩强)은 ‘중천의 태양’(소렌스탐)과 ‘떠오르는 해’(박세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올 시즌 최고의 빅카드로 꼽히고 있다.

소렌스탐은 최근 58년 만에 미국남자프로골프(PGA) 무대에 도전해 세계 골프팬들의 눈길을 한몸에 받은 데다 지난 2일 끝난 켈로그-키블러클래식에서 거뜬히 우승, 여자프로골프 최강임을 새삼 입증하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LPGA 투어에서 유일한 소렌스탐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박세리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해 2차례 우승을 거둔 박세리는 소렌스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장타력과 한결 날카로워진 아이언샷을 갖춘 데다 약점이던 퍼팅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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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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