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태권도는 제주도선수단이 메달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함으로써 역시 ‘효자종목’임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태권도는 당초 6개의 메달 목표를 설정했으나 투기종목이라는 점에서 확신을 하지 못한 가운데 경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태권도는 홈팀의 이점을 최대한 살리며 당초 6개보다 많은 ○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성민(오현중)이 금메달, 김보연(제주여중)은 은메달, 임현태(예래교).문지환(아라중).고예슬(효돈중).장세욱(대정서교).이윤석(대정교)은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전국소년체전 첫 대회 출전 때부터 한 회도 거르지 않고 메달을 따냈고 지금까지 모두 95개(금 18, 은 23, 동 54)를 획득, 제주도 참가종목 중 가장 많은 메달을 수확하고 있다.
고우방 제주도태권도협회장은 “꿈나무들이 어려운 훈련을 이겨낸 것이 좋은 경기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면서 “메달만이 아니라 1.2학년들이 좋은 기량을 펼침으로써 질적 향상을 가져온 것이 제주태권도 희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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