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4개부 동반 입상 ‘쾌거’…제주체육 사상 처음
배드민턴 4개부 동반 입상 ‘쾌거’…제주체육 사상 처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최근 제주체육의 ‘효자종목’으로 급부상한 배드민턴이 이번 체전에서 일을 저질렀다.

다름 아닌 제주체육 사상 최초로 4개부 동반 입상을 하면서 전무후무한 성적을 기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32회 전국소년체전에 남초등부, 여초등부, 남중부, 여중부 등 4개부가 출전해 비록 결승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4개의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역대 체전에서 초등부, 중학부 등 2개부가 동시에 입상한 적은 있지만 남녀부 모두가 메달을 건지기는 배드민턴이 처음이다.

특히 남초등부선발을 제외하고는 광양교, 사대부중, 제주여중이 단일팀으로 출전해 선발팀으로 참가한 다른 시.도팀을 꺾고 동메달을 따낸 것은 값진 결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처럼 4개부의 동반 메달 획득은 제주일보사가 주최하는 제주일보배 배드민턴대회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는 평가다.

제주일보배대회를 통해 기량을 연마한 꿈나무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한 데 이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 획득이 유력시됐었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양홍철 제주도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학교 등이 만들어낸 합작품으로 그만큼 주위의 관심과 투자가 있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고 있다.

양 회장은 “4개부가 동시에 입상하기는 제주체전 참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제주일보배대회가 큰 역할을 했고 또한 배드민턴 가족들이 일궈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