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선전 ‘기대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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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배드민턴이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4개부 동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또 한천교가 전국소년체전 사상 농구 여초등부에서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주배드민턴은 2일 제주시생활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초등부 경기에서 제주선발이 동메달을 딴 데 이어 여초등부의 광양교, 남중부의 사대부중, 여중부의 제주여중이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천교는 농구 여초등부 준결승에서 충북 강서교에 아깝게 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제주도선수단은 폐막일인 3일 수영, 태권도, 레슬링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대회 3일째 여초등부 농구 등 메달 획득 기염
수영·태권도·레슬링 등서 ‘유종의 미’ 다짐

▲배드민턴

4개 부가 동시에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초등부 제주선발은 남초등부 준결승에서 전남선발에 1대3으로 패해 3위에 머물렀고 여초등부의 광양교는 4강전에서 경기선발에 1대3으로 졌다.

남중부의 사대부중은 남중부 준결승에서 강원 진광중에 1대3으로 밀려났고 여중부의 제주여중은 여중부 준결승에서 전북선발에 1대3으로 패했다.

그러나 4개부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제주 배드민턴의 막강함을 선보였다.

▲정구
남초등부 제주선발이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초등부 선발은 준결승에서 전남선발을 맞아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1대2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남초등부 제주선발은 첫 경기에 나선 양태영-현승우조(이상 아라교)가 유하늘-배진수조에게 1대4로 패했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박석진-고정현조(이상 아라교)가 이상혁-문관진조를 4대0으로 완파하며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남초등부 선발은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 이상면(아라교)-백경민(애월교)조가 강영재-정한수조에 1대4로 져 아깝게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남초등부 제주선발은 앞서 벌어진 8강전에서 충남선발을 2대0으로 완파했었다.

여초등부의 서귀북교는 8강전에서 경북선발에 0대2, 여중부의 서귀포여중은 8강전에서 전남선발에 0대2로 패했다.

▲탁구
조천중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머물렀다.

전날 파이널세트까지 가는 4시간 접전 끝에 부산 영선중을 4대3으로 꺾어 4강에 오른 조천중은 막강한 경기선발을 맞아 선전했으나 역부족으로 0대4로 패했다.

▲농구
전국소년체전 사상 처음으로 여초등부 4강에 진출했던 한천교가 아깝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천교는 조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준결승전에서 충북 강서교를 맞아 선전했으나 32대42로 패했다.

한천교는 전반 12대31로 뒤진 것이 후반 부담이 되어 역전극을 연출하는 데 실패했다.
한천교는 후반 20대11로 따라 붙었으나 전반 점수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체조
강지선(신광교)이 3년 만에 귀중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지선은 여초등부 마루경기에서 박성희(서울 유현교)와 동점을 이루며 3위를 기록했다.

유일하게 마루경기 파이널에 진출한 강지선과 박성희는 8.150점을 얻어 대전 월평교의 하인혜(8.275점), 박하얀(8.175점)에 이어 3위를 했다.

▲레슬링
최기석(제주중앙중)이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최기석은 중학부 자유형 35㎏급 8강전에서 김진철(강원)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10대8 판정승을 거두었다.

최기석은 결승에서 이현기(경기)와 숙명의 한판승부를 벌인다.

그러나 홍성대 박경군 박성혁 박진우 허석(이상 제주서중) 이계남 변천웅 이정호(제주중앙중) 등은 예선 탈락했다.

▲복싱
홍성진(제주서중)과 석영주(제주중앙중)가 동메달을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홍성진은 중학부 라이트플라이급 준결승에서 이진택(충북)에게 판정으로 패했고 석영주는 중학부 밴텀급 4강전에서 정남기(인천)에게 RSC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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