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선수단 메달 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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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은 제3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당초 메달 목표 30개를 초과 달성하며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이틀째인 1일 금 6, 은 8, 동 13개 등 모두 27개의 메달을 땄으며 배드민턴에서 4개, 복싱에서 2개, 탁구와 농구에서 각각 1개의 동메달을 확보해놓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2일 수영과 탁구, 배드민턴, 농구, 레슬링, 복싱, 정구, 태권도, 볼링 등 9개 종목의 경기를 치른다.


▲수영
전진수(제주동중)가 다이빙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진수는 남중부 스프링보드 1m 다이빙에서 270.48점으로 1위를 했고 유지영(오라교)은 시범종목인 여초등부 다이빙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유지영은 여초등부 스프링보드 3m 다이빙에서 144.57점으로 1위, 플랫폼에서 136.71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중훈(한라교)은 남초등부 스프링보드 1m 다이빙에서 134.82점으로 2위, 박경희(제주중앙여중)는 여중부 스프링보드 3m 다이빙에서 244.84점으로 2위, 김민지(제주중앙여중).박경희는 싱크로 3m.10m 다이빙에서 각각 184.92점과 182.94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전진수.황보준(대정중)은 남중부 싱크로 10m 다이빙에서 168.27점으로 3위를 했다.

박경희는 여중부 스프링보드 1m 다이빙에서 202.29점으로 3위를 했고, 김민지는 여중부 플랫폼에서 196.53점으로 3위를 했다.

▲축구
메달을 기대했던 남초등부.남중학부선발이 모두 4강 진입에 실패했다.

남초등부선발은 8강전에서 경남 합성교를 맞아 전.후반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아깝게 패했다.
남초등부선발은 전날 벌어진 예선에서는 울산 학성교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남중부선발은 예선에서 전남 광양제철중에 0대2로 패했다.

여초등부 선발은 8강에서 울산 서부교에 0대7로 패했다.

▲탁구
탁구 명문 조천중이 4강에 진출하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조천중은 여중부 8강전에서 부산 영선중을 맞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 끝에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조천중은 단식에서 송명주, 홍슬기가 김소리, 허두나에게 잇따라 져 패색이 짙었으나 송은진-김이슬조가 복식에서 박슬기-정미희조를 3대1로 꺾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조천중은 홍한솔이 네 번째 단식에서 안하얀을 3대1로 따돌려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으나 홍한솔-송명주조가 복식에서 김소리-안하얀조에 2대3으로 패해 다시 역전이 됐다.

조천중은 6번째 단식에서 김이슬이 정미희를 3대0으로 완파한 뒤 마지막 7번째 단식에서 송은진이 박슬기를 3대2로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배드민턴
‘효자종목’ 배드민턴은 4개부에서 4강에 진출하며 4개의 동메달을 확보해놓고 있다.

남초등부선발은 8강전에서 경기선발을 3대0으로 완파했고 남중부의 사대부중은 준준결승에서 대구 대구동중을 역시 3대0으로 제압했다.

여중부의 제주여중은 8강전에서 강호 경남 성지여중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눌렀고 여초등부의 광양교는 준준결승에서 강원선발을 3대0으로 완파했다.

▲농구
한천교가 여초등부 농구 사상 처음 4강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한천교는 여초등부 8강전에서 경북 김천중앙교를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29대27로 승리했다.

한천교는 전반 14대14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후반 들어 15대13으로 2점 앞서 귀중한 동메달을 확보했다.

제주농구가 4강에 진출한 것은 1984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남초등부 이후 처음이다.

▲야구
행운의 추첨승으로 8강에 진출했던 남초등부선발이 아깝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당초 무기력하게 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남초등부 선발은 8강전에서 전북 군산남교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7대12로 패했다.

▲정구
남초등부선발과 서귀북교가 나란히 8강에 진출했다.

남초등부선발은 예선 첫 경기에서 전북선발을 2대0으로 물리쳤고 서귀북교는 여초등부 예선에서 부산선발을 맞아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남중부의 아라중은 광주 금호중에 0대2로 져 예선 탈락했다.

▲역도
한국의 차세대 역사 김경욱(사대부중)이 3관왕을 차지했다.

김경욱은 남중부 77㎏급 인상에서 120㎏을 들어 올려 한국중학부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용상에서는 145㎏을 기록,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땄다.
김경욱은 합계에서도 265㎏으로 한국중학부 신기록을 추가했다.

권남석(한림중)은 남중부 69㎏급 인상에서 97.5㎏으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땄고 용상에서는 6위, 합계에서는 5위를 했다.

▲레슬링
최기석과 김우경(이상 제주중앙중)이 은메달을 땄다.

최기석은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35㎏급 결승에서 김지훈(광주)에게 폴로 졌고 김우경은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김현주(대전)에게 역시 폴패를 당했다.

이정호(제주중앙중)는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76㎏급 준결승에서 박현서(광주)에게 폴로 져 동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유도
김영동(성산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영동은 남중부 48㎏급 결승에서 장진민(강원)에게 한판으로 패했다.

김은미(성산중)는 전날 벌어진 여중부 57㎏급 준결승에서 김민영(강원)에게 한판으로 패해 동메달을 땄다.

▲태권도
장세욱(대정서교)과 이윤석(대정교)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세욱은 남초등부 플라이급 4강전에서 정해관(광주)에게 판정으로 져 동메달에 그쳤고 이윤석은 남초등부 라이트미들급 준결승에서 이승호(서울)에게 판정으로 졌다.

임현태(예래교)는 전날 벌어진 남초등부 밴텀급, 문지환(아라중)은 남중부 페더급, 고예슬(효돈중)은 여중부 라이트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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