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능력시험 연간 2회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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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실시되는 일본어 능력시험(JLPT)이 앞으로 연 2회 치러진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재)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어 능력시험을 주관.시행하는 제주상공회의소는 올해부터 JLPT를 7월과 12월 연간 두 차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년 12월 한차례만 치러왔다.

제주상의는 전 세계의 일본어학습자의 수가 300만 명에 달하면서 연간 한 차례로 묶인 JLPT 실시횟수를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많아 한국과 중국, 대만 등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연간 2회 시험을 치른다고 설명했다.

JLPT는 수험생들의 실력 수준이 다양해지는 점을 감안해 현재 1~4급인 급수를 2010년부터는 늘리는 등 시험 체제도 바꿀 방침이다.

1984년부터 실시된 JLPT는 일본 대학 유학이나 취업을 위해서는 필수로 요구 받는 대표적인 일본어 능력 평가시험이다. 시험 실시 첫 해에는 15개국에서 7000명 정도가 응시했지만, 지난해에는 53개국 66만명이 응시했다.

한편 제주상의는 올해 제1회 시험은 오는 7월 5일 실시할 예정이며, 원서접수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2주동안 제주상의 홈페이지(http://jejucci.korcham.net)를 통해 이뤄진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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