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12호골 작렬…송종국 부상 털고 풀타임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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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뛰고 있는 설기현(안더레흐트)이 모처럼 풀타임 출장하며 골도 터뜨렸다.

설기현은 28일(한국시각) 원정경기로 열린 로케렌과의 주필러리그 30차전에 선발 출장해 9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1골을 뽑아냈다.

설기현이 골맛을 본 것은 지난달 17일 몽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지 42일 만이다.

이적 의사를 비치는 등 벤치멤버 전락에 따른 구단과의 갈등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설기현의 이날 골은 시즌 12호째.

로케렌과의 2군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호흡을 가다듬었던 설기현은 2대0으로 앞서던 후반 21분 팀의 3번째 골을 작렬했다.

안더레흐트는 예스트로비치가 해트트릭을 작성하고 딘다네가 1골을 보태면서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승점 68로 브뤼헤(승점 77)에 이어 리그 2위로 달리고 있는 안더레흐트는 4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3위 로케렌(승점 61)과 간격을 넓히면서 2위까지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한편 송종국(페예노르트)도 이날 네덜란드프로축구 로젠달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턴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고 팀도 1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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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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