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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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18번째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한국시각)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2002-2003 시즌 리그 원정경기에서 지오바네 엘버와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오트마르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로써 승점 66(20승6무4패)을 기록, 남은 4경기에 관계없이 우승컵을 안았다.

1999년 이후 4차례 우승을 포함, 통산 18회째 분데스리가를 제패한 바이에른 뮌헨은 1973년에도 4경기를 남기고 타이틀을 안은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은 추격전을 벌이던 슈투트가르트(승점 53)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승점 52)가 각각 한자 로스토크와 1860 뮌헨과 비기면서 실낱같은 막판 뒤집기의 꿈을 날리면서 확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4분 발목 부상을 턴 미드필더 마하엘 발라크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하게 찔러준 볼을 브라질 출신의 엘버가 슈팅, 네트를 흔들었다.

엘버의 골은 시즌 16호째.

기선을 제압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 몇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던 피사로가 38분 우승을 자축하는 쐐기골을 작렬, 승부를 갈랐다.

한편 바이에른 뮌헨은 5월 31일 베를린에서 카이저스라우테른과 독일컵 패권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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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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