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0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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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역에서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 10척이 해양경찰에 나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8시께 한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측 74㎞ 해상인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서쪽 91㎞ 해상에서 조업을 하며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중국 산둥(山東)성 스다오(石島) 선적 쌍타망어선 노영어2589호 등 4척을 나포했다.

서귀포해경은 이에 앞서 이날 오후 5시 10분께 마라도 남서쪽 54㎞(EEZ 내측 81㎞) 해상에서 조업하면서 조업일지를 부실하게 기재한 중국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선적 쌍타망어선 요와어55013호 등 3척을 나포했다.

제주해양경찰서도 같은 날 오후 6시 4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서쪽 135㎞(EEZ 내측 12㎞) 해상에서 조업하면서 허가 등 제한조건을 위반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선적 요대중어25005호 등 3척을 나포했다.

해경은 이들 어선을 서귀포항과 제주항으로 각각 압송한 뒤 정확한 불법 조업 경위를 조사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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