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11일 아파트를 골라 빈집털이를 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1일 제주시에서 이모(46)씨의 아파트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귀금속을 훔치는 등 제주와 광주에서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1천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살인과 강도 등으로 9년 간 교도소 생활을 하던 김씨는 최근 출소한 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하고 서울에서 숨어 지내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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