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사료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들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2차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낙농조사료생산기계화조성사업 1개소 1억원, 청보리생산단지 조성사업 500ha 1억 4000만원, 야초생산단지 1개소 6000만원, 조사료배합기지원 18기 8억 200만원, 소규모 젖소농가지원 1개소 2억원 등 5개 사업에 총 13억 2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도는 또 돼지 및 돼지액상정액은 금년 말까지 50% 인하된 가격으로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조사료 생산분야에 2억 1600만원, 돼지액상정액 및 종돈공급 가격 50% 할인, 모돈갱신비 5억원, 축산분뇨 공해상 배출 1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 특별 사료구매자금 305억원, 농어촌진흥기금 300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김승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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