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드大 12명 관광나서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여대생 단체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찾았다.한국관광공사 제주권협력단(단장 윤희석)은 중동 아랍에미리트(UAE)의 유일한 국립대학교인 자이드대학(Zayed University) IT 계열학과 여대생 수학여행단 12명이 방한해 제주를 찾았다고 18일 밝혔다.
자이드대학은 UAE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립대학교로서 총장이 아랍에미리트 교육부장관을 겸하고 있으며, 학생들 대부분이 명문가 자제들로 구성된 최고 수준의 인재들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일 방한한 수학여행단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동안 제주에 머물며 성산일출봉 등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둘러보고 용두암과 정방폭포, 분재예술원 등 도내 유명 관광지를 찾는 한편 감귤따기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이번 중동 수학여행단의 방한은 대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한 양국간의 우호증진은 물론 한국의 선진화된 IT 산업과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가진 관광지로서의 제주와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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