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하기 좋은 섬' 30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30곳은 석모도.대이작도.덕적도.대청도(이상 인천), 대난지도.삽시도.원산도.외연도(이상 충남), 선유도(전북), 보길도.청산도.관매도.거문도.임자도.외달도.상하조도.흑산도.소안도.우이도.가거도.증도.비금도.홍도.사도(이상 전남), 울릉도(경북), 지심도.사량도.소매물도(이상 경남), 추자도.우도(이상 제주) 등이다.
행안부는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된데다 여가 형태가 육지관광에서 해양체험으로 변화함에 따라 섬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30곳을 엄선했다"면서 "문화유적, 빼어난 경관 등 볼거리, 독특한 별미나 향토음식, 조개잡이.갯벌체험.하이킹 등 체험거리, 접근성, 숙박.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두루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행안부는 섬 여행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에 선정된 섬 30곳을 여행한 후기나 동영상을 공모해 우수작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특산품을 부상으로 줄 계획이다.
공모기간은 7월10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행안부 홈페이지(www.mopas.go.kr)로 제출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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