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전국 중학생 영재들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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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과학영재교육원 ‘자연 캠프’ 참여 차
전국 중학교 영재들이 체험학습을 통한 과학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제주를 찾는다.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고윤희)은 강릉대와 인천대, 제주대 과학영재교육원 중등부 전 과정 학생이 참여하는 ‘자연 체험학습 캠프’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상상력을 키우는 천체 관측’, ‘제주 화산활동 탐구’, ‘제주지역 서식 조류와 오름 습지 관찰’, ‘해양 동물 야회 실습’ 등 4가지 세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제주 화산활동 탐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화산활동을 통한 제주도의 형성 과정을 배우는 한편, 옛날 제주인들이 사용했던 돌로 제작된 유물을 통해 인간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혜를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또 ‘제주지역 서식 조류와 오름 습지 관찰’ 프로그램을 통해 오름에 서식하는 파충류, 포유류, 양서류 및 다양한 곤충을 관찰하며 제주만의 독특한 서식 환경을 체험한다.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관계자는 “학생 개개인이 연구 문제를 하나씩 구상하고 이를 캠프 기간 내에 해결함으로써 스스로 연구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실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오는 20일까지 제주지역 참가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754)3206.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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